'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리는 명종위기식물 가시연꽃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최근 자생군락지인 충남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가시연꽃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꽃은 꽃과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가시가 있으며 아침부터 개화해 정오에 만개하고 정오가 지나면 꽃잎과 꽃받침이 닫힌다.
과거에는 과거 전국 각지의 늪이나 저수지에서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지만 저수지 매립과 방치, 무분별한 개발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
이에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이 꽃은 발아조건이나 생육환경의 범위가 다른 수생식물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라서 개화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아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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