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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친환경 안심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선다

승인 2014-09-11 18:27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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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을 설치, 관내 농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제를 생산ㆍ공급하는 등 친환경 안심 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8년 6월 문을 연 친환경미생물 연구생산실은 매년 미생물 공급량을 늘려 올 상반기까지 1천287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왔으며, 이를 통해 가축질병예방, 악취감소 등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농약ㆍ항생제 사용량 절감을 이끌어 냈다.

주요 생산 유용미생물은 ▲단백질 분해, 악취제거,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균(고초균) ▲장내 유익균 활성화 등의 유산균 ▲질병저항력을 증진시키는 효모균 ▲단백질 분해, 방선균 활성화, 가축분뇨 발효,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홍색비유황세균(광합성세균) 등이다.

시는 환경개선, 생산량 증가, 생산비 절감 등 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용농가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내년에도 2015년도에는 미생물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 연간 400t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리활성수를 함께 공급하면서 이용교육을 병행,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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