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5890원… 강남구는 6000원 넘어

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5890원… 강남구는 6000원 넘어

서울지역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이 5천89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서울시는 올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www.alba.co.kr)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69만 9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공고가 많은 20개 업종 중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으로 7천895원이었으며 이어 고객상담(7천373원), 배달(6천474원), 전단배포(6천229원), 일반주점·호프(6천41원), 사무보조(6천40원) 등 순이었다.

공고가 가장 많았던 음식점의 시급은 5천959원이었는데 이는 상위 20개 업종 평균 시급(5천990원)보다 31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올 상반기 총 10만 4천377건(15.1%)의 구인 공고를 냈다. 또 서초구 5만 3천145건, 송파구 4만 3천36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평균 시급이 높은 구로 6천148원에 달했다. 반면 도봉구는 5천6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중 15∼29세 청년층 비율이 98.4%로 압도적으로 많지만 근로계약이나 처우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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