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삼성전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5쌍을 대상으로 무료 전통혼례를 지원한다.
대상은 한 명 이상이 장애인인 가정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부부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혼인 예정부부다.
복지관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5쌍을 선정한 뒤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전통혼례를 치르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결혼식 비용뿐 아니라 피로연, 제주도 2박3일 신혼여행권, 가전제품, 예물반지, 결혼사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통혼례식장 주변에는 전통의상 포토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축하공연도 열린다.
용인=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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