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시 브랜드 확립 ‘용인’ 명칭 확대 사용

용인시가 민선 6기 ‘사람들의 용인’ 도시 브랜드 확립 및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각종 고유명사 앞에 ‘용인’이란 도시 명칭을 확대·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7개 공연·복지시설과 농특산물 등이다. 이에 따라 공연시설 중 ‘포은아트홀’은 ‘용인포은아트홀’로 명칭을 변경하고 외벽간판 등 사인물에도 ‘용인’ 지명을 넣기로 했다.

또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각각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으로 변경된다.

용인시노인복지관, 기흥노인복지관, 수지노인복지관도 소재지에 따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으로 바뀐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용인에서 생산된 각종 농축산물의 브랜드와 명칭에도 ‘용인’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농산품 포장재 지원사업 시 사업대상 업체에 ‘용인’문구 표시를 권고하기로 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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