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퍼시픽 3R ‘20언더파’ 4타차 단독 1위… 2위 최나연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질주, 개인 통산 3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
유소연은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16언더파로 공동 2위인 최나연(SK텔레콤)과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지켰다.
이로써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한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권에 5타를 앞서 있던 유소연은 최나연이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3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6, 17번 홀에서 한 타씩을 줄이면서 다시 2위 그룹과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가능한 박인비(KB금융그룹)는 13번 홀(파3)부터 17번 홀(파3)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이날만 7타를 줄여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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