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 민원대와 2층 주민자치센터 로비에 설치된 ‘후원의 징검다리’ 안내판은 복지수급자에서 제외된 가정, 지원이 부족한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위기에 몰린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애절한 가정사를 구구절절이 게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죽전1동은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들과 사연이 게시된 가정과의 정기적 결연 또는 일시적 후원을 맺어줘 현재 7가구에 24명의 주민이 기부와 후원을 했다.
1년간 정기적인 지원을 자청한 후원자도 10명 이상 나타나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황규섭 죽전1동장은 “민간자원과 연계해 소외계층이 자립과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울 수 있도록 체감복지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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