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하반기 대기업 공채 이렇게…

지피지기 백전백승… 학벌보다 ‘직무 열정ㆍ관련 지식’이 먼저

어느덧 2014년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반기 공채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에는 어떤 항목이 있을까.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19일 공개한 대기업 하반기 입사를 위한 전략을 알아봤다.

■취업 공백은 1년 이내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을 하고도 한참을 취업 준비로 시간을 허비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입사지원 시 지원 자격요건에 벗어나 지원조차 못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인사담당자는 1년 이상의 공백 기간이 이어지면 지원자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할 수도 있으니, 중견ㆍ중소기업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명확한 목표의식이해도는 필수

더 이상 기업은 베스트 인재를 뽑고자 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좋은 학교 출신, 높은 토익점수면 취업이 보장되기도 했다. 이제 직무에 대한 열정과 지식, 경험이 없다면 결코 취업이 쉽지 않다. 토익 900점을 넘기려고 몇 달씩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하는 직무의 인턴 경험을 한 달이라도 하는 게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

■회사 보는 눈을 키우자!

기업 브랜드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현재 독보적인 성장을 하는 곳이 많다. 또 업계에만 알려진 강소기업 등 내실 있는 기업들이 숨어 있다. 취업을 할 때는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어떤 곳인지 등 기업 분석을 하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기업ㆍ직무 따라 자소서ㆍ면접 전략 달리하자!

서비스, 금융업은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업무가 많아 지원자의 인성을 높이 평가한다. 지원자는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어필할 필요가 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 질문을 보면 실패했던 경험 극복 후에 자신의 달라진 모습 등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다. IT 업계는 기술력이 중요해 전공지식과 자격증에 대한 평가가 높다. 이 때문에 서류 또는 면접에서 별도의 기술 테스트를 한다. 이처럼 자신이 지원하는 기업 또는 직무에 맞는 취업전략이 필요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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