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산책하던 중 실족… 끝내 '별세'

가수 정애리 별세… 산책하던 중 실족

'얘야 시집가거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애리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정애리의 사위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1980년대 초까지 앨범을 내는 등 활동하면서 대표곡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빈소는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정오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가수 정애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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