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용인지역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가칭 삼계고등학교의 교명이 ‘용인삼계고등학교’로 결정될 전망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가칭 ‘삼계고등학교’ 교명을 선정하기 위한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교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선정된 학교명을 경기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공포될 예정이다.
앞서 용인교육지원청은 교명 선정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도의원, 지방의회 의원, 용인시 공무원, 향토사학자, 학부모 대표 등 13명의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5월 관내 주민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벌인 교명 공모에서는 총 12개안이 추천된 바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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