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농경지서 발견
수원의 고유종이자 환경부지정 1급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수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수원환경운동센터는 지난 5~7월 수원청개구리 서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던 중 권선구 평동 일대 농경지에서 특이한 울음소리의 청개구리 개체를 발견, 국립생물자원관에 확인 의뢰해 지난달 24일 수원청개구리로 판명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식지로 확인된 권선구 농경지 일대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안정적인 서식지 확보방안 검토 등 시민단체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보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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