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생산적인 의정활동 전개

용인시의회가 각종 의원 연구단체를 꾸리고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3선의 박남숙 의원(새정치연합)을 대표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경전철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국내ㆍ외 사례분석, 사업평가 및 지역별 특성조사, 경전철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사업 발굴 및 벤치마킹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운영 가이드라인 수립과 개발 및 평가를 통해 경전철을 활용한 그린-관광벨트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초선의 소치영 의원(새정치연합)을 대표로 한 ‘초심’도 6명의 의원이 한 데 모여 지역공동체 실태 분석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초심은 다양한 지역공동체 사례탐구,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은 “이들 의원 연구단체가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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