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 경로…금요일부터 직·간접 영향권?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소멸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4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할롱'은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51m, 강풍반경 430k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6일에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접근해 금요일부터는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소멸되면서 월요일인 4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에서부터 그치겠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11호 태풍 할롱 경로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