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지구ㆍ삼덕공원 등 2곳 시립도서관 건립

안양시가 관양지구와 삼덕공원 등 2곳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3억원을 들여 2016년 3월까지 동안구 관양지구 1만3874㎡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902㎡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다. 도서관은 일반인·유아·어린이 열람실과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옥상 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또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 안에도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시는 71억1천200여만원을 들여 2016년 4월까지 삼덕공원 내 1천50㎡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44㎡규모의 공동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가칭)삼덕공원 도서관은 11월 착공된다.

이로써 안양지역의 공공도서관은 석수·평촌·비산도서관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필운 시장은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도서관을 많이 지어 책 읽는 인문학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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