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9일째… 원인은?
낙동강 칠곡보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29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오전 낙동강 칠곡보 우안에서 죽은 채 떠오른 강준치(잉엇과의 민물고기) 25마리를 수거했다.
환경청 공식집계 기준으로 지난 21일부터 칠곡보 우안에서 집단 폐사한 강준치 수는 423마리다.
이에 대해 환경청 등 관계당국은 강준치라는 특정 한 어종만이 폐사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번 사고가 수질오염과는 연관이 적다고 내다봤다.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 한 관계자는 "폐사한 강준치 수거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강준치 집단에만 질병이 생겼는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낙동강 칠곡보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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