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행정·조리실무사 65명 무기직 전환

용인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 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각급학교 행정·조리 실무사 등 8개 직종 6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했다.

교육청은 계약의 반복적 단절과 중도 해지 등에 따른 고용불안을 없애기 위해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교육 실무직원을 일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각급학교 교육 실무직원 2천289명 가운데 94%인 2천143명이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나머지 인력도 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이 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차혜숙 교육장은 “기간제 교육 실무직원의 고용불안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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