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성 로타리클럽, 금광호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

동안성 로타리클럽(회장 이중섭)은 21일 최근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광호수를 지키고자 팔을 걷었다.

동안성 로타리클럽은 지난 20일 금광 호수에서 이중섭 회장 등 회원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찌는 듯한 불볕더위에도 금광 호수 주변에 널브러진 과자 봉지, 담배꽁초, 음료수 병 등을 걷어들였다. 특히 가뭄으로 물이 빠진 호수 안에 있는 PVC 관과 버려진 의자, 20ℓ 플라스틱통 등을 무려 8시간에 걸쳐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이중섭 회장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고귀하고 소중한 자원을 지키는 것은 인간의 도리며 의무”라며 “물과 자연을 지키는데 동안성 로타리클럽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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