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윤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윤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김해림(25·하이마트), 장수연(20·롯데마트)과 동타를 이룬 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 갈증'을 풀었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05타로 이다솜(25·한화)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고, 백규정(19·CJ오쇼핑)과 김효주(19·롯데)는 공동 6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윤채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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