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 최고의 경관 우수시 선정

안성시가 도심 곳곳에 야심 차게 추진한 경관사업이 전국 최고의 경관도시로 거듭나는 쾌거를 올렸다.

안성시는 24일 국토부와 (사)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경관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상은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관계획과 사업 사례는 물론 국토경관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고자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안성시가 내놓으라는 지자체를 물리치고 학계, 업계 등 경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변화의 시작 ‘디자인 힐링’이라는 주제로 구시가지에 젊음의 거리 개선사업, 안성맞춤 대로와 장기로에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도심 재생을 통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참여형 미디어 조형물 설치로 낭만과 문화, 끼가 잠재된 거리로 조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도심의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전선지중화, 도시가스공사, 하수 BTO 사업, 보행환경개선 공사를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면 단위와 도심 간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고자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3개 부문 사업을 면에도 추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황은성 시장은 “가진 자원을 어떠한 환경적 요소를 적용시켜 나가 주민 삶을 높이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었다.”며“도심을 살리는 것은 바로 경관뿐인 만큼 아름다운 도시를 더욱 가꾸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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