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안양체육관에서 5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로봇대회, 게임, 경진대회, 정보화체험관,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로봇 관련 코너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축구경기와 각종 게임, 가족과 함께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며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원한 동작인식게임 체험관과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체험관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열린 스마트앱 경진대회 역시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앱들이 선을 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디지털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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