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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단국대 총장, 몽골대사관서 ‘북극성 훈장’ 수훈

승인 2014-06-16 21:00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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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16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극성 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몽골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친선 훈장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이 받았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 2001년에는 몽골국립대학교 내에 ‘단국치과병원’을 개원했다.

장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몽골 4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교수 파견 △공동연구 활동 △학점교류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매년 단국대 학생과 단국대병원 및 부속치과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규모 해외봉사단을 몽골에 파견해 봉사활동과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장 총장의 부친인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도 지난 2005년 10월 북극성 훈장을 수훈한 바 있어 부자가 나란히 몽골 최고의 훈장을 받게 됐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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