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제2회 ‘2014 안양시 청소년 스피치대회’가 최근 동안구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 블래싱하우스에서 학생, 학부모, 목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의 미래포유(이사장 윤광중),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지회장 이정국)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청소년 스피치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해 오고 있다.
스피치 대회 의제로 학교폭력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인터넷 중독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청소년 성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청소년 또래(가족)관계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등을 선정해 참가자들은 청소년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소신껏 발표했다.
최종 정리된 안건들은 관계기관에 건의해 시행토록 하며 분기별 대회에서 입상한 청소년들은 연말 결산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국 지회장은 “이 대회가 청소년 개개인의 자존감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 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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