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JCT 인근 양방향 전면 통제

서울외곽순환 인도교 설치…  17·27일 자정부터 10분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JCT) 인근 사리고개 고속도로 본선 양방향이 인도교 설치공사에 따라 이틀간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 전면 통제는 하남시 춘궁동 이성산성~덕풍공원을 잇는 인도교 상판(강교)의 주요 구조물 설치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오는 17일과 27일 자정(0시)부터 10분간 양방향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같은날 27일 오전(새벽) 1시부터 10분간 퇴계원 방향만 통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 사인카 13대와 안전요원 15명도 현장에 투입하고 통제에 따른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0t급 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 109m 길이의 인도교 본체를 3차례에 걸쳐 안전하게 들어 올려 설치한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53억5천만원을 투입, 길이 109m 폭 7.3m(유효폭 4m) 인도교를 다음달 말 또는 오는 8월 초순께 완공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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