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105가구에 사랑의 열무김치

화성 남양동새마을부녀회 5년째

화성시 남양동새마을부녀회의 끝없는 나눔 실천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남양동새마을부녀회는 11일 지난 5월부터 직접 재배한 열무로 이른 아침부터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여름철 별미 열무김치를 남양동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05가구에 전달했다.

윤동숙 남양동새마을부녀회장은 “수 년째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제는 어르신들이 이맘때면 열무김치를 기다리신다”며 “제철 음식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구 남양동장은 “여름엔 열무김치로, 가을엔 김장 담그기 행사로 해마다 이웃을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남양동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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