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10개 중·고교에 도서부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안양과천지역에는 46개교 1천여 명의 중·고생이 학교도서관 도서부로 활동 중이며,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10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선정 학교는 오는 12월 말까지 ‘작가와의 만남’, ‘국제도서전 관람’, ‘문학관 탐방’ 등 교과연계 및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부는 사서교사와 함께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행사를 추진하는 등 중·고등학교 독서문화 진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남식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중·고등학생은 초등학생보다 도서관 이용 및 독서율이 낮아지기 쉬운데 도서부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독서문화가 진흥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찾고 싶은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를 확보해 신간자료 등을 비치하는 등 독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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