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역’ 버스정류소 주변 교통환경 대수술

8월까지 진입차로 확장 등

광명시가 하안동 방면 ‘철산역’ 버스정류소 주변 교통개선 사업에 착수, 버스정류소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철산역 버스정류소 교통개선 사업을 오는 6월 초에 착공해 버스진입차로 확장, 택시베이 설치, 정류소 주변 승차 환경개선 등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주요내용은 철산역 버스정류소 100m 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테이퍼식 택시베이를 설치해 택시 대기공간을 확보하고 버스정차로 인한 2차선 진행차량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버스정류소 진입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 승차대도 5m 규격의 좁은 승차대를 18m 승차대로 교체, 넓은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차량의 정체해소 및 버스정류소 주변 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철산역 버스정류소 인근에 영업용 택시 승차대가 위치해 버스의 정류소 진입이 어렵고 버스들이 2·3차선을 가로막아 일반 차량은 1차선으로만 통행,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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