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산ㆍ화성건축사협회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방범시설이 미흡한 원룸과 다세대주택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키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함께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은 ‘원룸 방범인증제’ 시범 운영, 원룸ㆍ다세대주택 건축주를 대상으로 설계 시부터 경찰 방범기준에 의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방범시설이 우수한 원룸은 인증 부여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시범 운영 분석을 통해 인증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보환 오산ㆍ화성건축사회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보람된 일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말했다.
윤동춘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안전한 도시, 오산ㆍ화성 만들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