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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오산공장, 아동그룹홈 찾아 성금 전달

승인 2014-05-15 16:07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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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오산공장 직원들이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 오산공장 사원 대표 모임인 ‘Junior Board’는 지난 13일 오산시 아동그룹홈 ‘광야의 집’과 ‘광야선교회’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회사에서 마련한 지역사회 기부금 등 총 340만원을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이들은 이날 저녁 아동그룹홈 입소아동들과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아동그룹홈은 아동학대나 방임 탓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가족 같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24시간 돌봐주는 아동생활시설로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후원의 손길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LG이노텍 오산공장 직원들의 선행은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LG이노텍 오산공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직원들의 성과금 일부를 모아 마련한 100만원을 아동그룹홈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내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싶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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