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10월까지 수박과 오이 등 과채류 전문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3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반기에는 원삼, 백암 수박재배 농가(12개소·2.8ha)를 대상으로 내재해형 하우스 및 재배환경 개선 기술을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남사 오이재배 농가(3개소·0.4ha)에 연작장해 극복을 위한 수경재배 기술 등을 보급하는 한편 작물재배 전문기술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이, 수박 등 과채류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연작장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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