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를 하지 못하던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독거 노인에게 이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한돌봄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 중 매월 1가구를 선정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인력과 비용을 지원하는 ‘무한나르미’ 이사 지원 서비스는 전·월세, 무료임대 등의 주거형태로 거주하는 많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거주지 이동시 대상가구의 경제적, 신체적 부담을 없애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무한나르미 이사 지원서비스를 받은 김모 할아버지는 “몸도 불편하고 경제적인 상황도 어려워 어떻게 이사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이사 지원 서비스를 받아 편하게 이사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무한나르미 이사 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저소득 세대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나르미 이사 지원 서비스 지원대상과 서비스 가능지역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36-7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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