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과 55사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용인과 성남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침투 및 국지도발대비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단의 전 작전가용요소를 통합해 다양한 적 도발 유형에 대한 작전수행능력과 9월 개최 예정인‘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훈련 지역은 용인과 성남 등 경기 동남부 일대 및 책임지역내 국가와 군사 중요시설 등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초동조치부대와 검문소, 봉쇄선 운용을 위해 많은 군 차량과 병력이 이동하게 됨에 따라 소음과 분진,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 사용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며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역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단 ‘대민피해지원반’(주민불편신고 : 031-440-1405)과 사단 ‘안전통제지원반’(031-339-8521)을 운영하며, 주요 지점마다 훈련 통제ㆍ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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