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입주지원반 운영

하남시는 오는 6월 말부터 미사강변도시 첫 입주에 따라 기반시설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는 입주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의 입주지원반은 안전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10여명으로 구성돼 미사강변도시가 입주를 완료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매달 정기회의를 열어 방범과 교통, 환경 등 분야별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해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미사강변도시는 6월 30일 A15 블록 아파트 976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3만7천1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총 546만3천㎡ 규모로 수용인구 9만6천여명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한편, 시는 6월 초 사업지구에 있는 하남종합운동장에 임시 주민센터를 설치해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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