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의 공채가 올 초부터 이어졌다. 서류 통과의 기쁨도 잠시, 입사의 2차 관문인 인적성 시험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인적성 시험에 통과하기 위한 좋은 전략은 없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2일 주요 기업의 인적성 시험 일정과 준비방법을 전했다. 꼼꼼히 살펴보고 맞춤별 준비를 해보자.
■ LG유플러스, 인성 342ㆍ적성110문항 해결해야
LG유플러스는 오는 26일 인적성 시험을 치른다. LG Way Fit Test (인성검사)는 지원자의 가치관과 LG Way (LG그룹의 가치 체계) 간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총 342문항이며, 50분 내에 해결해야 한다. 적성검사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기초 역량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110문항을 125분 안에 해결하면 된다.
■ SK그룹, 올해 신설된 ‘역사’ 영역 맞춤대비 철저
SK그룹은 27일 인적성검사 SKCT(SK Comptency Test)를 시행한다. 올해는 ‘역사’ 영역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었다.
역사영역 문제는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10문항이 정규 교과 과정 수준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평가는 인지역량(60문학, 75분), 실행역량(30문항, 20분), 심층역량(360문항, 50분)으로 구성된다.
인지역량은 수리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유추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실행역량은 대안과 목표 설정, 추진 역량을 측정하며 심층역량은 성격, 가치관, 태도를 측정한다.
■ S-OIL, 이해력ㆍ창조성ㆍ사고 능력 등 총체적 점검
S-OIL은 내달 10일 진행된다. 50분간 200문항의 사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며, 30~40분 안에 모두 마칠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된다. 적성검사는 110분 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포괄적 이해능력, 창조적 구성능력, 합리적 평가능력, 전략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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