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동 음식점街 도로 화장

市, 상습 교통난 해소 기대

용인시는 각종 음식점이 밀집된 수지구 고기동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하고 교행불편 구간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확장공사는 고기2통 마을회관에서 관음사(수지 소1-67호)까지 2천580m와 말구리고개 입구에서 고기동 식당가까지 2천m 구간이 폭 10m로 각각 확장된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개설 시까지 교통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도로개설 구간 중 도로폭이 좁은 상습 정체지역 7곳의 확장공사를 우선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개설과 상습정체구역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고기동 유원지 방문객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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