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마을가꾸기 6개 사업 선정

오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2014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대상마을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사업에 공모한 10개 마을 사업을 심의해 벽화마을 조성, 마을 운동시설 설치 등 6개 마을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세마동 마을사업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할 계획으로 앞으로 주민자치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 총 2억9천7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추진사업별 규모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오산시 고유의 지역자원과 지리적, 문화·예술적 특성을 살려나가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하나 되어 지역공동체가 부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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