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택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진보와 보수를 편가르지 않고 오로지 자유평화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한다’는 안보 신념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며 나아가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중택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지회장(61)은 “자유와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옹호 발전과 세계자유 우방과의 교류 및 유대강화 등 한국자유총연맹의 설립목적에 이러한 김 지회장의 투철한 안보 신념이 더해져 용인시지회는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 국민 안보 및 나라사랑 의식을 일깨우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매년 이어지는 찾아가는 안보교육과 청소년 평화통일 안보교육, 안보결의대회(6월), 합동 위령제(10월), 자유수호 전진대회 등이 바로 그것.
북한 이탈주민이 강사로 나서 용인지역 학교와 노인회 등을 찾아가며 펼치는 안보교육은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북한의 실정을 소개하며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년 6월 용인시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안보 결의대회와 매년 10월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반공 희생자 위령탑에서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려는 것이다.
용인시지회는 지난해 7월 김 지회장이 취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지회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포순이’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배달과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회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없는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순찰 및 예방 캠페인도 펼치는 등 용인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자유수호 및 국가정체성 확립과 나아가 사이버 안보활동에도 주력하기로 목표를 정한 김 지회장.
김 지회장은 “용인시지회 2천500명의 회원과 힘을 합쳐 자유와 안보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용인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국가안보단체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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