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 ‘장미꽃 향기’에 웃음꽃까지 활짝

부서장들, 출근 직원들에 ‘장미와 문자’ 직원화합 이벤트

완연한 봄기운이 물든 4월 둘째주 첫날인 지난 7일 수원시 영통구청은 때아닌 장미꽃 향기가 진동했다.

이해왕 영통구청장을 비롯한 9개과 부서장들이 청사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히 장미꽃 한송이씩을 나눠주며 스마트폰 액정에 ‘직원들 사랑해요’라는 문구로 출근인사를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

이날 이벤트는 이 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원화합을 위한 아이디어 회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영통구는 지난 3월부터 각 과장들이 참석하는 주례간부회의시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브레인스토밍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이날 이벤트도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착안됐다.

이 청장은 “업무추진시 어렵게만 느껴졌을 상사가 친근감 있고 정감있는 상사로 느껴진다면 직장생활이 한결 더 즐거워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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