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첫 후원 선수, PGA 투어서 5위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웹사이트인 MLB닷컴이 처음으로 후원하는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후원 선수인 숀 스테파니(33ㆍ미국)가 6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5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7일 소개했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해 PGA 2부 리그인 웹 닷컴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스테파니는 2013년부터 PGA 투어에 본격 뛰어든 ‘늦깎이 신인’이다.

2013년 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7위만 두 차례 차지했다.

그러다가 이날 우승자 맷 존스(호주)에게 5타 뒤진 5위로 대회를 마감하고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무명인 스테파니는 201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에서 열린 제113회 US오픈 골프대회 4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