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로 제설제 사용량이 최근 수년 동안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겨울철 고속도로 제설제 사용량이 최근 3개년(2010~2012년) 평균 16만8천661t 보다 24% 줄어든 12만8천971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설량 대비 제설제 사용량도 최근 3개년 평균 52t 보다 17% 줄어 든 43t이다.
도공의 제설제 사용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IT기술을 이용해 고속도로 구간별 강설량과 제설작업 차량의 위치와 제설작업 횟수, 제설제 사용량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제설제 사용량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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