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추진한다

용인시가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60ha, 50농가에 보험료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자격은 과수작물 및 논ㆍ밭ㆍ버섯작물 재배 농업인, 시설작물 재배용 하우스 소유자, 하우스 내 작물 재배 농업인 등이며 보험대상 작물은 시설작물(수박, 딸기, 국화 등) 및 사과, 배, 콩 등 26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보험가입율이 저조해 각종 재해 발생 시 피해 구제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해당지역 지역농협에서 접수 중이며 보험료의 80%를 보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9.4ha, 16농가에 농업재해 보험료 80%를 지원한 바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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