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내달 5일부터 ‘웰컴 투 조선’ 축제

한국민속촌은 4월 5일∼6월 15일까지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하는 ‘웰컴 투 조선’ 축제를 연다.

‘웰컴 투 조선’에서는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각종 공연, 체험,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짚신, 부채, 곰방대 등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장 서는 날’,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만들어보는 ‘호패 만들기’, 서민 생활의 해학을 맛보는 ‘구걸 바가지 만들기’ 등이 주요 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탐관오리 사또의 생일날 벌어진 일을 다룬 공연 ‘관아에서 생긴 일:사또의 생일’은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거지, 한량, 약장수 등 조선시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아르바이트 오디션 ‘조선에서 온 그대’도 축제의 한 코너로 선보인다.

오디션으로 선발한 캐릭터들이 민속촌 곳곳에서 활동하며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마지막 날 관람객의 인기 투표로 최고 캐릭터를 가린다. (문의:031-288-0000, www.koreanfolk.co.kr)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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