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법무부 다문화 사회통합 중심대학’ 지정

안양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가 법무부로부터 2014년 3월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2년 간 다문화 이해증진 및 이민자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법무부 다문화 사회통합 중심대학(ABT, Active Brain Tower)’에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BT(Active Brain Tower)대학이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참여를 통해 정책개발과 정책 집행을 지원하는 역동적 대학을 지칭하는 것으로 법무부의 이민자 다문화 이해 증진 및 사회통합 추진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핵심대학을 말한다.

성결대는 지난 2008년 5월 처음으로 ABT대학에 지정된 이래 다문화사회통합 분야의 학문적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과 인재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09년 2월 법무부와 관학교류협력MOU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대학원 정규과정에 이민정책전공 과정을 개설해 이민정책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선구자 역할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성결대는 지난 1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일반운영기관)에도 지정되어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기관으로서 다문화 이해증진과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자원봉사활동, 다문화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정 기간 없이 ABT대학을 지정, 운영해왔으며 이민정책 추진 중심대학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2년마다 재지정하고 있다.

이번 ABT대학 재지정을 계기로 성결대는 이민정책,행정세미나 및 이민정책포럼 진행, 지역 외국인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내·외국인 1:1 결연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다문화 연구의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고등 연구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게 이어 나갈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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