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동에 벌말도서관 개관

안양시 공공도서관인 동안구 평촌동 벌말도서관이 26일 개관식과 함께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개방됐다.

벌말도서관은 시가 15억9천여만원을 들여 구 평촌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한 3층 건물로 연면적 753㎡에 장서 1만6천800여권과 41종에 이르는 정기간행물을 비치하고 있으며 130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1층에는 종합자료실, 2층에는 어린이종합자료실과 휴게실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교실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금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는 물론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최신의 정보와 자료, 그리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벌말도서관에 이어 2개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모두 1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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