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센터 ‘갈등관리 연구기관’ 지정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25일 국무총리실로부터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는 민간 연구기관 최초이다.

‘갈등관리 연구기관’은 3년에 한번씩 지정하며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갈등관리와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만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단국대 센터가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공공갈등 연구에 있어서 정부의 시각이 아닌 민간의 시각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

학교 측 관계자는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갈등관리 연구기관’으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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