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난취약세대 지속돌봄 프로그램 및 집수리 사업 추진

용인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와 함께 지역 내 재난 및 재해 취약 세대를 위한 ‘지속돌봄 프로그램’과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가 지원대상 가구를 추천하고 희망브리지가 지원하는 ‘지속돌봄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는 구호사업이 아닌 재난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세대에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잎사 시와 희망브리지는 지난 2월 26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돌봄 프로그램’을 추진, 희망브리지에서 활동하는 명지대봉사동아리가 월 1회 이상 대상 세대를 방문해 9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명지대봉사동아리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세대 방문을 실시해 20가구가 지속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또 이들은 매달 2세대를 추천받아 도배, 장판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구호기관, 지역 내 봉사인력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재난 재해 발생 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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