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성초, 전교생 ‘체험형 성(性)교육’ 호응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지난 1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와, 소행성-학교방문 체험형 성(性)교육’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소년 문화센터가 도내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소행성’ 성교육은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의 성’의 줄인 말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꾸려졌다.

특히 딱딱한 강연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교생이 45인승 대형버스에 설치된 체험관에 탑승해 ▲미디어 속의 성 ▲생명 체험 ▲사춘기 꽃이 피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체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권칠종 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에 대해 올바로 알고, 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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