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안 용역업체 선정 공고 수원 광교컨벤션센터 건립 가속

내년 착공 2017년까지 완공

수원 광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수원시는 광교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광교컨벤션센터의 각종 계획 수립, 사업 시행 등 관련 업무 집행 권한을 이전받아 14년간 표류해 오던 해당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을 통해 컨벤션시설과 관련한 업무, 숙박, 회의, 전시, 문화 등 복합기능 수행이 가능한지 타당성과 기본구상을 마련할 예정이며, 호텔, 쇼핑몰 등 부대 편익시설에 대한 수요조사와 유치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구체적인 건립안을 마련한 뒤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중반기 착공하고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컨벤션센터는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19만5천㎡ 중 8만841㎡에 연면적 6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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