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大 등 4곳서 취약층 교육

경기도 지역 인적자원개발위,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

경기도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취약계층에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교육훈련기관 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산업체에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고자 출범한 경기도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문수)의 특별위원회로 공동교육 훈련기관을 선정하고, 훈련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인재가 필요한 지역 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우선 지원한다.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한경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등 4곳이다. 각 기관은 이달부터 훈련생을 모집해 인력ㆍ훈련 수요가 있는 지역 내에서 맞춤형 직업 교육을 수행하고 훈련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협약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조용이 경기도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경기경영자총협회장은 “그동안 정부 및 훈련기관 중심으로 진행됐던 교육훈련이 앞으로 정부 정책에 따라 기업과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단위로 전환하게 된다”며 “이번에 선정된 공동교육훈련기관이 지역의 실업자와 재직자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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