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0.30점을 기록, 선두를 맹추격해 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ㆍ9.54점)을 따돌리고 4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올초부터 페테르센으로부터 1위 자리를 위협받던 박인비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10위에 그친 페테르센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한편,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7.63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5위(6.12점)에 올랐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14위(3.86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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