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3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도 연합회를 방문, 윤봉구 회장을 비롯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문화정책 방향을 밝혀.
원 의원은 “경기도 600년의 역사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실학사상의 발원지로 한국 문화사에서 중추적 역할 수행했다”며 “도가 통일시대 전단계의 남북문화교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날 참석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은 “도의 문화예술단체 지원 예산이 2% 미만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제 도 문화 예술인 보다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문화 예술인에 지원되는 잘못된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원 의원은 “도는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각종 지원을 해왔지만, 문화관광예산이 전체 예산의 2%에도 못미치고 있어 다른 시도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도정을 운영하게 되면 현재의 문화관광예산 비중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
또한 근 “문화예술 콘텐츠가 경제의 공간을 크게 채울수록 창조경제가 살아날 것” 이라며 “문화예술산업의 바탕이 되는 예술인들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기초 일자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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